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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어 발음 잘하는 법: 미국 영어와 비교하며 배우는 영국식 표현!

brittalk 2024. 10. 2. 16:11

영국 영어 발음 잘하는 법: 미국 영어와 비교하며 배우는 영국식 표현!

영국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영어는 미국 영어가 주류지만, 영국 영어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과 발음 차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영어는 우아하고 정교한 느낌을 주며, 영화나 드라마 속 영국 배우들의 억양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료되곤 합니다. 하지만 미국 영어와 발음, 표현 방식이 달라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영어 발음을 잘하는 방법과 상황에 따른 영국식 표현을 미국 영어와 비교하며 소개해보겠습니다.

 

저도 최근에 영국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영국 영어를 좀 접했고, 최근에 이솔로몬이 방송에서 멋지게 영국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되게 멋지게 보였어요 ㅎㅎ

1. 영국 영어 발음 잘하는 법

영국 영어 발음을 연습하는 가장 첫걸음은 소리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영국 영어는 지역마다 발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표준 영국 영어(Received Pronunciation, RP)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모음 발음의 차이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는 모음 발음에서 큰 차이가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식 영어에서 "cat"는 [kæt]로 발음되지만, 영국 영어에서는 [kɑːt]와 같이 조금 더 '아'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

  • Americans: "bath" [bæθ]
  • Brits: "bath" [bɑːθ]

한 한국 유학생이 영국에서 “I need to take a bath”라고 말했는데, 영국 친구들이 미국식 발음을 듣고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그는 영국식으로 "bɑːθ"를 발음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영국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바테라(배터리), 박(백)등 애를 아발음 하는 경우에 종종 못알아듣고 잠시 멈추었다가 알아들었던 적이있었는데, 상대가 영국 영어를 구사한다면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음 발음의 차이

영국 영어에서는 자음 't'가 명확하게 발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미국 영어에서는 't'가 종종 'd'처럼 약하게 발음됩니다.

  • Americans: "water" [ˈwɔːdər]
  • Brits: "water" [ˈwɔːtər]

한 한국 학생이 미국 여행을 마치고 영국에 왔을 때, 영국인 친구가 "Can I have some 'wadder'?"라는 미국식 발음을 듣고 의아해 했습니다. 이후 그는 "wɔːtər"라고 발음하며 영국 친구들과 대화를 더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영국 영어는 R을 굴려서 말하지 않아도 되서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발음하고 배우기에 더 편합니다. 예전에 성인이 되서 미국에 운동하러 스카웃되러 간 선수가 1~2년만에 한국말까지 너무굴려서 말해서 좀 보기가 불편했었는데, 만약 영국으로 갔다면 그럴일 없겠죠? 현재 손흥민 선수는 영국에서 10년차 활약하지만 한국말할때 굴리지 않잖아요? ㅎㅎ

 

2. 상황에 따른 영국 영어 표현 방법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는 단순한 발음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 방식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일상적인 대화에서

  • Americans: "Can you take the elevator?"
  • Brits: "Can you take the lift?"

한 한국인 관광객이 런던 호텔에서 "Where is the elevator?"라고 물었을 때, 호텔 직원은 잠시 멈칫하다가 "Oh, you mean the lift!"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자연스럽게 'lift'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음식 주문할 때

  • Americans: "I’d like to order some fries."
  • Brits: "I’d like to order some chips."

한 한국 학생이 런던에서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Can I have some fries?"라고 했더니, 직원이 약간 당황하며 "Do you mean chips?"라고 되물었습니다. 이후로 그는 영국에서는 "chips"라고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3) 길 물어보기

  • Americans: "Where’s the nearest gas station?"
  • Brits: "Where’s the nearest petrol station?"

한 한국인 드라이버가 영국에서 "gas station"을 찾으려 했지만, 사람들은 처음에 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petrol station'이라는 말을 배우고 나니 대화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3. 미국 영어와 비교했을 때 영국 영어의 특징

영국 영어는 좀 더 형식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영어는 비교적 직설적이고 간결한 반면, 영국 영어는 정중한 표현이 자주 쓰입니다.

1) 정중한 요청

  • Americans: "Can I get a coffee?"
  • Brits: "Could I possibly have a coffee, please?"

영국에서는 요청할 때에도 더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영국 영어를 배울 때는 이러한 정중한 표현들을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 영어로 표현하다보면 말할때의 자세와 표정에서 더욱 정중한 모습으로, 매너있게 말할 수 있게됩니다. 저도 처음에 미국 영어를 배웠지만 이후에 영국 영어를 배웠고, 이후 영국 영어로 말할때 뭔가 좀더 자세를 꼿꼿이 세이고 정중하게 말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영국 영어는 그 고유의 발음과 표현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영국 영어를 구사할 때, 발음과 표현에서 미국 영어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연습과 영국식 억양에 익숙해지면 점점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식 유머와 정중한 표현을 배우는 것도 영국 영어를 익히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영어를 배우는 여러분이 영국 영어의 매력에 푹 빠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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