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며,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는 각각 독특한 발음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문화적,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며, 발음, 강세, 억양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면서 겪는 재미있는 실수나 에피소드가 있는데, 특히 발음 차이로 인해 일어나는 해프닝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주요 발음 차이를 소개하고, 그 예시와 함께 각 발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O 발음 차이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는 'O' 발음에서 특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보통 "오우" (/oʊ/)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지만, 영국에서는 "어우" (/əʊ/)로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hot'은 미국에서 "핫" (/hɑːt/), 영국에서는 "홋트" (/hɒt/)로 발음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재미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한 한국 학생이 영국에서 "It's hot!"라고 말했을 때, 영국 친구들이 "It's not that cold!"라며 농담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핫'을 'hat'(모자)으로 잘못 들었던 것이죠.
'not'은 미국식 "낫" (/nɑːt/), 영국식 "노트" (/nɒt/), 'job'은 미국식 "잡" (/dʒɑːb/), 영국식 "좁" (/dʒɒb/)으로 발음됩니다. 영국식 발음 차이 때문에 취업 면접에서 '좁'이라고 했을 때 미국 면접관이 웃으며 "Oh, you mean 'job'?"이라고 다시 물어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 A 발음 차이
'A' 발음 역시 두 나라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영어에서는 '애' (/æ/)로 발음되는 반면, 영국영어에서는 '아' (/ɑː/)로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answer'는 미국식 "앤써" (/ˈænsər/), 영국식 "안써" (/ˈɑːnsə/), 'can't'는 미국식 "캔트" (/kænt/), 영국식 "칸트" (/kɑːnt/), 'half'는 미국식 "해프" (/hæf/), 영국식 "하프" (/hɑːf/)로 발음됩니다.
이로 인해 제가 들은 에피소드로는, 한 한국 학생이 영국에서 "I can't"을 미국식으로 발음해서 영국 친구들이 "You mean 'can't'?"라며 놀렸던 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half'를 미국식으로 '해프'라고 발음했더니, 영국 친구가 "Are you saying 'heff'?"라고 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캐나다 퀘벡을 여행할때, "배터리를 찾는다고 하자"점원이 "아, 바테리"라고 말했고, "두유 니드어 박"이라고 말해서 제가 못알아들었는데, 좀 지나고, "아, 백"이라고 제가 알아들었습니다. 이처럼 영국식은 애발음을 아발음으로 한다고 알고 들으면 잘들립니다.
3. R 발음 차이
R 발음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를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는 'R' 발음을 강하게 굴려 (/ɹ/), 혀를 입천장에 거의 닿게 합니다. 반면, 영국영어에서는 'R' 발음을 약하게 하거나, 모음 뒤에서는 거의 발음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bar'는 미국식 "바r" (/bɑːr/), 영국식 "바" (/bɑː/), 'pour'는 미국식 "포r" (/pɔːr/), 영국식 "포" (/pɔː/), 'purse'는 미국식 "퍼r스" (/pɜːrs/), 영국식 "퍼스" (/pɜːs/)로 발음됩니다.
한 한국 학생이 미국에서 'bar'를 영국식으로 발음하여 "바?"라고 하자, 미국 친구가 "You mean 'bar'?"라며 다시 물어봤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발음 차이가 때로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식 영어를 중고등학교때부터 쭈욱 배워서 이십대 후반에 어학연수를 가서 미국식 영어 특히 R발음을 잘 못해서 자기전에 혀를 뒤로 넘기고 앙다물고 자고,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영어를 배우지 못하면, R발음을 한국인이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국영어는 R발음이 어려운 15세 이후에 영어를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한 영어입니다. 저도 진작 알았다면 영국식 영어로 시작했을겁니다. 현재는 미국식영어에 진짜 영어인 영국 영어를 함께 하니 더 재미있는 영어가 되고 있습니다.
4. T 발음 차이
T 발음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구별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미국영어에서는 자음 사이의 'T'가 때때로 'D'로 변하거나 (/ɾ/), 아예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영국영어에서는 항상 정직하게 'T'로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water'는 미국식 "워럴" (/ˈwɔːtər/), 영국식 "워터" (/ˈwɔːtə/), 'forgotten'은 미국식 "포갓은" (/fərˈɡɑːtən/), 영국식 "포갓튼" (/fəˈɡɒtən/)으로 발음됩니다. 'advantage'는 미국식 "어드밴티지" (/ədˈvæntɪdʒ/), 영국식 "어드반티지" (/ədˈvɑːntɪdʒ/)로 발음 차이가 있습니다.
한 한국 학생이 "water"를 미국식으로 발음하자 영국 친구가 "What are you talking about?"이라며 못 알아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Just do it"을 미국식으로 "저스 두잇" (/dʒəst duː ɪt/)라고 했을 때, 영국 친구들이 "You mean 'just do it'?"라며 다시 물어본 경우도 있죠.
제 경우 어학연수 가서 5살짜라 아이가 나비가 영어로 뭐야 해서 "버터플라이"라고 했더니, "노노, 버러플라이"라고 말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ㅎㅎ
영국식은 약간 독일어 식으로, 있는 그대로 발음 하고 읽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을듯해요, T는 무조건 발음한다고 그래서 한국인이 발음하기는 훨씬 편하고 쉽습니다.
이지 하죠!! So easy!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는 발음, 억양, 강세에서 여러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영어 학습자에게 흥미로운 도전이 됩니다. 다양한 발음 차이를 이해하고 익히는 것은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국제적인 환경에서 영어를 사용할 때 이러한 차이를 알고 있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더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발음 차이는 그 중 일부에 불과하며,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발음 차이를 익히길 권장합니다.
저는 해외 생활중 만나던 여친이 제 발음을 잘 못알아 듣고 놀릴때 충격을 받고, 집에와서 혀를 굴리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특히 R발음과 L발음이 어려웠는데, R은 혀를 말아서 넣어야 하고, L은 혀를 밖으로 빼서 윗입술을 닿아햐 하는등, 한국에는 전혀 없는 발음 이었기에, "I want to learn English"를 발음하면 상대가 "I want to run English" 영어에게 달려가고 싶다고 라고 말하면서 놀린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ㅎㅎ
여러분도 발음 차이로 인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경험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워보세요!
영어를 공부하고, 원어민들과 만나고, 외국인들과 만나는 경험을 꼭 해보세요!
오늘은 영국영어와 미국영어 발음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발음하고 이해하기에는 영국영어가 더 적합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영어 다시 시작해보세요.
영어가 좀 된다면 이제 영국이나 미국으로 떠나보세요. 떠날 수없다면 화상영어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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